210723_미래 먹거리 찾는 대기업, 바이오 기업을 먹다 > 바이오뉴스

본문 바로가기

Notification news
바이오 산업 지속 성장 프로그램!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

바이오 뉴스

210723_미래 먹거리 찾는 대기업, 바이오 기업을 먹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1-07-28 14:28

본문

식품 대기업 CJ제일제당은 983억원을 들여 바이오기업 천랩을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천랩의 기존 주식과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를 합쳐 지분 44%를 확보하게 된다.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물군계(biome)를 합친 말로, 사람 몸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유전 정보를 일컫는다. CJ그룹이 CJ헬스케어를 2018년 매각한 뒤 3년 만에 CJ제일제당을 통해 다시 바이오 산업에 뛰어든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 기능 식품 개발뿐 아니라 차세대 신약 개발에 주력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급성장하는 바이오 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하는 방식뿐 아니라 아예 바이오 기업들을 사들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2019년 4502억달러(약 518조원)에서 2024년 6433억달러(약 740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국내 역시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휴젤 인수전에도 대기업 대거 참여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바이오 기업 휴젤도 많은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휴젤은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조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최대 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최소 2조원대에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그룹과 삼성물산, GS 등도 한때 인수 후보자로 거론됐다. 투자업계에선 “바이오와 거리가 먼 대기업 그룹이 인수를 검토했다는 사실 자체가 재계의 바이오 열풍을 보여준다”는 말이 나온다.

실제로 재계의 바이오 열풍은 업종을 막론하고 확산되고 있다. SK㈜ 자회사인 SK팜테코는 최근 프랑스 유전자 치료제 위탁 생산 업체(CMO)인 이포스케시의 지분 70%를 인수했다. 이포스케시는 유전자·세포 치료제의 핵심 생산 기술을 갖고 있다. 바이오 계열사가 없는 롯데지주도 M&A나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한 바이오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통신 회사 KT는 미국의 전자약 개발 회사 ‘뉴로시그마’와 손잡고 전자약 사업에 나선다고 지난달 밝혔다. 뉴로시그마가 개발한 전자약은 약물이 아닌 전류로 신경을 자극해 치료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식품 업체인 오리온홀딩스도 지난 4월 국내 백신 전문 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A 통해 성장해온 글로벌 기업들

대기업들이 바이오산업 진출에 적극적인 것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먼저 바이오산업에 뛰어들어 결실을 보는 대기업들이 자극제가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80년대부터 바이오에 투자해온 SK그룹이 대표적이다.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미국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까지 수주를 하며 올해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해외 바이오 업계에 비해 규모가 영세한 국내 바이오업계는 대기업발 M&A 바람을 반기고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한국 바이오가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실행력 있고 경험이 많은 대기업이 유리하다”며 “M&A가 활성화되면 국내 바이오산업도 활성화되고 투자 규모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화이자,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M&A를 통해 제약 산업 전체가 성장해왔다. 혁신적인 신약 물질을 개발한 작은 회사가 글로벌 제약사에 인수된 뒤 신약 출시 등 결실을 보는 제약 생태계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

[출처] 미래 먹거리 찾는 대기업, 바이오 기업을 먹다 - 조선일보 (chosun.com)



주소 : 대전 동구 대학로 62 산학협력관 203호 |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 | 단장 : 현병환
Tel : 042-280-4180 | E-mail : mjlee4180@naver.com
Copyright ⓒ Bioicorps.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