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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기반 당뇨병·비만 예측…아이크로진, 동남아 진출 본격화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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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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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준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왼쪽)가 블루핀 라이프테크놀로지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D2SF
류재준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왼쪽)가 블루핀 라이프테크놀로지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D2SF
유전자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크로진이 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블루핀 라이프테크놀로지와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아이크로진은 유전자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제2형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현재 전남대, 부산대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들이 이용 중이며 국내 3차병원 검진센터, 병의원 등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루핀 라이프테크놀로지는 방콕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태국 시장에서 병원, 실험분석실, 보험회사 등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자 직접시행(DTC) 웰니스 유전자검사를 비롯한 병의원 기반 다양한 헬스케어 상품을 기획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크로진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태국 현지에 적용하고, 관련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가 개발하는데 협력한다.

우선 방콕 인근 촌부리 지역의 대형 사립병원인 '악촌(Airchol) 병원'에서 당뇨병, 비만 등을 예측하는 '아이서치미 만성질환' 서비스를 8월 출시하고 태국 내 병의원 기반의 유전자 분석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아이크로진은 네이버 D2SF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한 후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왔다.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국내 다수의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에서 개인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신영아 아이크로진 대표는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서비스 허브이자 의료관광 대국"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태국에서 정식으로 사업화하고 동남아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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